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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말

이상헌   (주)더플래닛제주 대표 / 교육 비영리단체 꿈둥지 상임이사 

해녀는 아무런 기계장치없이 맨몸으로 바다 속으로 잠수하여 숨을 참고 해산물을 채취한다. 사실 바다 속은 인간에게 지구밖 우주만큼 개척되지 않은 세계이다. 해녀의 물질 작업은 원초적인 경제활동인 동시에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일이다. 해녀는 매일의 삶 속에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해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제주도라는 척박한 조건의 땅을 먼저 이해해야만 한다. 물이 고이지 않아 논농사가 불가능하고, 일부 밭농사만 가능한 땅.남자들은 물고기를 낚기 위해 바다로 나가지만 그 중 5할은 풍랑에 목숨을 잃는 비정한 곳. 그 누구에게 자신을 의지하거나 좌절할 틈 없이 해녀는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을 것이다. 나에게 해녀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우리나라 여자금메달리스트보다 더 자랑스러운 존재이다.

해녀체험 콘텐츠를 기획, 관광객에게 상품화한 것이 알려져, KBS제주 콘텐츠안테나 "해녀 콘텐츠를 만나다"편 패널로 출연한 이후 해녀콘텐츠를 만드는 많은 분들을 알게되었다.

그 중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해녀 이미지를 지향하는 분들을 모셔 "리틀해녀 전"을 기획해 보았다. 무거운 해녀 이미지 대신 코로나 시대 희망을 주는 밝은 해녀의 메세지를 전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 참여하신 분들은 모두 한분 한분 찾아뵙고 취지를 말씀드렸는데 모두 흔쾌히 참여를 수락해주셨다.이 분들은 모두 각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주와 해녀의 가치를 알리고자 사명감을 가지고 작업을 해오신 분들이다. 이 자리를 빌어 참여하신 작가분들께 감사와 응원 드린다.

​"해녀는 강인한 리얼 페미니스트다", "해녀는 침묵의 수행자이다", "해녀는 바다 속 발레리나", "해녀는 사랑스런 인어" 작가 분들은 각자 해녀를 재해석해내어 콘텐츠로 녹여내신다. 

50년 가까이 된 폐가를 손수 리모델링하여 리틀해녀라는 소박하고 사랑스런 민박집으로 사용되어온 작은 공간에 마련한 전시를 통해 원도심 재생의 의미도 찾을 수 있겠다. 그 흔한 지원사업 도움 없이 주민 자생의 마을문화실험이기도 하고, 여성작가전이기도 하다. 참여하신 작가님 대부분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딛고 꿈을 향해 매진하고 계신다.

​코로나라는 제약사항이 오히려 더 적합한 작은 전시회이다. 동시 입장 인원은 7명 이내로 제한된다. 온라인 전시는 영어버전으로도 제작되어 해녀콘텐츠 온라인 글로벌 전시회라는 의미도 갖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족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면 좋겠다.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면 올해 서울과 해외에서 오프라인 전시를 할 계획도 있다.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시는 제주시 용담생활문화센터 고봉수 센터장님과 용마마을회 김영심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WHAT PEOPLE SAY

김황국, 제주특별자치도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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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심, 제주시

용마마을회장, 전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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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수, 제주시

용담생활문화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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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건, 제주대

스토리텔링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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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 제민일보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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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드로잉

​에이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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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울, 파파제스 

​육아 유튜브

임현정, 몽캐는 책고팡

​제주 독립서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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